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치의학 진단검사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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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치의학 진단검사 학술 세미나 개최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9.10.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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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가 할 수 있는 치의학 진단검사’ 주제로 열려

 

(가칭)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 서울대 치과병원 교수)는 지난 19일 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GAO) 세미나실에서 제3회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치과위생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치과위생사가 할 수 있는 치의학 진단검사 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연단에 오른 윤소라 서영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는 치주 측정 엔 the 진단을 연제로 한 내용을 발표했다. 윤 교수는 "비감염성만성질환(NCD)으로서 치주질환은 전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구강병 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는 치주질환 스크리닝과 조기 예방의 중요성이 요구된다"며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IT 기기를 이용한 치주낭 측정을 도입하고 유지 관리 치료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안세연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는 '진단검사영역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환자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 교수는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진입하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하고 있어 치과 진료도 패러다임 전환이 되고 있다"며 "시대적 변화 요구에 맞춰 진단검사의 방법과 체계적인 기준도 달라져야 하며 치과위생사도 이에 맞춰 다양한 진단 검사 방법을 알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정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은 "진단 검사영역의 객관적 자료들이 치과위생사의 성공적인 임상활동을 위해 필요한 부분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관점 변화에 좋은 계기가 되었고 향후 진단검사학회 치과위생사 회원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인철 회장은 "늘 학술세미나의 핵심 가치는 '배려와 소통'이다. 검사든 협업이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역지사지의 자세'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치의학 진단 검사 분야를 개발하고 신의료기술 통과에 학회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는 12 14(토)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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