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임도선)의 2019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을지대학교(성남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시대변화에 발맞추어 교육계의 전문가들과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을 위한 치위생 교육의 바람직한 미래모습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개최되었다.
학술대회의 첫 포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밀레니엄 시대를 위한 개별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최승복 사무국장(목포대학교)이 열었다. 이날 최승복 사무국장은 한국의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해 전하며, 미래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 개인의 차이를 고려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박남규 교수(서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교육‘이라는 연제로 강연했다. 박남규 교수는 우리에게 도래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모습과 변화의 속도에 대해 설명하며, 창의적인 생각의 전환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 강연은 손정희 교수(대원대학교)가 “치위생 교육에서의 학생 중심 참여 수업 운영사례‘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본인의 강의에서 적용해오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수업 적용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노하우 등을 전하며 마무리가 되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국내 식용버섯 효소 추출물을 활용한 구강관리제품의 항균효과 및 사용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 임근옥 교수(선문대학교)와 ‘인공호흡기 장착환자의 병원감염 예방과 구강건강상태 개선을 위한 구강관리 방안‘이란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 문소정 교수(연세대학교)가 회원들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생애 첫 연구’ 과제 수행과정에 대한 상세내용을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금년도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위생의 진로탐색’을 주제로 김주미 직원(유한양행), 오하늘 직원(덴츠플라이 시로나), 박선미 치과위생사(연세우일치과), 박수영 치과위생사(평택미8군치과)가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치위생 진로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별도의 세션도 운영하여 학생들이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가 되었다.
임도선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을 위한 치위생 교육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치위생학 교육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