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사의 날 정책선포식’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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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기사의 날 정책선포식’ 성황리에 열려
  • 박원빈 기자
  • 승인 2019.11.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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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45만 명 의료기사 한 목소리
치과위생사협회 집행부 및 치위생과 재학생 220명 참여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김양근, 이하 의기총)는 지난 15일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정책선포식을 갖고 앞으로 45만 전국보건의료기사들의 조직 역량을 극대화해 현안문제 해결 및 새로운 도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19 보건의료기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정책비전 선포식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협회장을 비롯해 7개 단체 회장, 김세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전혜숙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정춘숙·김광수 국회보건복지위원, 신경림 간호협회장 등 1,500여명의 의료기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정책 비전 선포식에서 8개 단체의 정책 비전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정책선포식 슬로건인 “불어라! 보건의료기사의 바람” 처럼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김양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8개 의료기사들은 국민의 보건의료 발전과 함께하며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며 “업무적인 제약과 법적 토대 미흡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화, 세분화 되고 있는 의료기사의 추세에 발맞추어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돼야 한다” 라고 말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세연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출산율 저하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의료 수요가 증가 하고 있고 의료서비스의 국민적 요구가 다양해지고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사법이 제정되고 45년이 흘렀지만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며 “의료기사들의 전문성 발휘가 어렵고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국제경쟁력 약화도 우려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정책 선포식을 계기로 국민의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며 “보건의료기사들이 열정을 갖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국회도 노력 하겠다” 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자

축사 후 우수보건의료기사 표창이 진행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유은미 치과위생사(디엠플러스 대표)가 수상 했다. 유은미 치과위생사는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군장병,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활동을 실천했으며 치과위생사 임상역량 개발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국민구강건강증진과 치과위생사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서울시장 표창 수상자

서울시장 표창은 한승아 치과위생사(이앤이치과 실장)가 수상했다. 한승아 치과위생사는 의료·복지사각지대의 장애인 및 소외계층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활동을 실시해 서울시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이어 의료단체총연합회 정책 발표 후 변화·소망 세레머니가 진행됐다.

임춘희 협회장은 “많은 분들을 만나 매우 반갑고 치과위생사 법적업무 현실화를 향해 나아가자” 며 “국민들의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8만 5천여명의 치과위생사들이 염원한다” 라고 말했다.

치과위생사협회가 제시한 정책 현안은 치과 진료영역 치과위생사 현실적 업무 합법화 및 국민의 구강 건강 형편과 국가 구강 보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치과위생사 정원 증원 및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구강 보건사업 전담공무원 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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