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끝자락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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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끝자락에 서서....
  • 임춘희 협회장
  • 승인 2019.12.2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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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이 한 장 남은 시점에서 지난 한해를 돌이켜 봅니다. 돌이켜 봄에 대한 의미는 돌아보고 또 앞을 향해 나아감을 의미 할 것입니다. 되돌아봄에는 정리와 아쉬움이 있고, 앞을 본다는 것은 그 아쉬움 뒤에 새로움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3월 총회에서 전국의 대의원들은 저와 부회장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셨고 그 결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집행부가 출범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치위생계의 암흑 같았던 2018년의 먹구름을 한꺼번에 벗겨 낼 수는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한마음이 될 수 없었던 상황은 총회가 끝난 후 몇 달 동안 정상 업무를 수행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봄날 시작된 18대 집행부는 여름이 되어서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치위협의 업무는 집행부가 바뀌면 새로운 사업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집행부와 연결선 상에서 그 업무들을 이어가야 하는지라 새로운 이사와 각 위원회의 운영위원들은 6개월을 1년 같이 업무를 수행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안정화와 내실화를 위한 목표를 달성 하였다고 말씀 드립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집행부 공백 1년 동안의 협회를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사무처 안정화와 전국 시도회장 연석회의 및 워크숍, 치위생(학)과 학과장회의 등을 통해 내실을 다졌습니다.

두번째는 구강보건의 날, 종합학술대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3개 단체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집행부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외적으로 연대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집행부를 통한 치위협의 안정된 이미지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세번째는 덴톡과 치위협보에 다양한 코너를 신설하여 회원 참여 공간을 넓혔고, 사이버교육 및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회원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위생 윤리교과서 편찬, 연구사업 추진, 중장기 계획 초안 마련 등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도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19년은 17대 집행부의 계획을 토대로 지난 6개월을 꼼꼼히 잰걸음으로 왔다면 이제 2020년은 18대 집행부가 여러 회원 분들에게 약속했던 것들을 하나씩 지켜나가며 달려가고자 합니다.

치과위생사 관련법의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토론회와 연구 및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활동 할 것입니다. 협회는 회원이 주인입니다. 회원들이 참여하고 만족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서비스를 체감하고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들 마음속에 치과위생사가 전문가로서 신뢰감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의 보건정책에서 치위생 분야가 함께 갈수 있는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 입니다. 나아가서 세계 속에 우리가 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강화 할 것입니다.

짧은 제목의 몇 줄의 글의 행간에는 수많은 고민과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집행부는 프로그램을 만듦과 추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성과를 위해 가는 길은 동반자인 시도 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해야 합니다.

또한, 회원 개개인이 회원으로써 소속감과 의무를 할 때 더 빨리 목표점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자년은 쥐의 해입니다, 12지 중에서 제일 앞에 있는 동물이며 풍요와 희망을 의미 합니다. 2020년은 회원들과 함께 하는 희망의 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임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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