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 임상치위생학분과회, ‘2019년 제2차 연구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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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과학회 임상치위생학분과회, ‘2019년 제2차 연구세미나 개최’
  • 박원빈 기자
  • 승인 2020.01.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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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참여중심의 임상치위생 교육과정 마련 위해 지속적 노력 필요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임도선) 산하 임상치위생학분과회(회장 배수명, 이하 임상치위생학 분과회)에서는 지난 12월 21일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에서 학생참여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수법’이라는 주제로 2019년 제2차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혜경 선문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은 ‘왜 학생참여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육이 필요한가?’를 연제로 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혜경 센터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 뿐 아니라 습득한 지식을 상황에 맞게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기반의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며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교 특성에 맞는 학생참여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수법 도입하고 평가하여 학생들의 역량 습득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혜진 동의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는 ‘임상치위생학 통합교육을 위한 문제중심학습(PBL) 패키지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혜진 교수는 임상치위생학 교과목에서 문제중심학습법(PBL)을 운영한 사례를 공유하며 “시대적 변화 요구에 맞춰 임상치위생학 교과목에서 학생들이 문제해결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PBL 학습법이 활용돼야 한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교수진이 함께 PBL 패키지를 개발·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용금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는 ‘임상치위생학 치주기구 조작 수업에서의 플립러닝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 사례’를 다뤘다.

최 교수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립러닝 교수법을 임상치위생학 수업에 적용하였을 때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향상되었으며, 자기주도학습 태도가 강화되었다”며 “국가고시를 위한 전통적 강의 수업에서 학생중심의 능동적 참여 수업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배수명 회장(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은 치과위생사가 임상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교수자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미나에서 공유되었던 교수법의 효과성을 바탕으로 향후 임상치위생학 교육에 활발하게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상치위생학 분과회는 2020년에도 ‘표준임상(치위생) 실무지침 보급 및 활성화 방안’ 및 ‘행동과학적 접근에 기반한 치위생과정’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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