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치위생학과, 라오스서 해외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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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치위생학과, 라오스서 해외봉사 펼쳐
  • 호원대학교 치위생학과 명예기자 김민아
  • 승인 2020.0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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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고아원학교‧새만금 한글학당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 진행

호원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이혜진)는 지난해 12월 13일 ~ 22일 8박 9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고아원 학교와 새만금 한글 학당을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을 실시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고아원 학교를 방문해 1학년에서 5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위생교육 및 착색을 통한 TBI와 칫솔 관리법,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구강위생에 대한 지식은 통역사를 통해 전달했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의 하루를 비교해 치아우식이 생기는 원인과 음식이 미치는 영향, 치아우식 진행 단계 및 칫솔 관리법 등을 설명했으며 교육 후 착색제를 사용해 구강 상태에 대해 알려주고, TBI 진행 후 불소겔 도포를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만금 한글 학당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한 성인 대상의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으며 성인 대상의 구강보건교육은 대표적인 질환인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치아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과 칫솔의 보관 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 후 불소 바니쉬의 주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한 후에 불소 바니쉬를 학생들이 서로 도포해보기도 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고아원학교에서 불소도포를 진행하기 전 학생들의 구강 상태를 관찰했는데 아이들의 구강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아이들이 많았으며 치아우식은 당연했고 치은 부종이 쉽게 관찰되었으며 상실치가 많았다.

치석이 다량 침착돼 있었으며 치은퇴축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다. 봉사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TBI를 더욱 꼼꼼하게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첫 번째 해외봉사인 만큼 기대도 했지만 걱정이 많았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학생들을 마주하니 배우려는 의지와 순수한 마음이 느껴졌다” 며 “라오스에 가기 전에는 8박 9일의 일정이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8박 9일도 참 짧다고 느껴지게 됐다” 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도 해외봉사를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에 느꼈던 감정들을 잊지 않고 더욱 더 분발하여 발전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자가 되고 싶다” 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 많았으나 그 지역에서 치료가 힘들어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와 같은 봉사자들이 많이 와서 이 지역의 구강건 강이 증진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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