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이사장, “치과위생사가 면역과 감염을 고려해 구강위생관리계획 수립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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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이사장, “치과위생사가 면역과 감염을 고려해 구강위생관리계획 수립할 수 있어야”
  • 박원빈 기자
  • 승인 2020.02.0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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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 세미나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는 지난 18일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 세미나가 개최하였다. 회원들의 열정과 관심을 이끌어 낸 연자들의 이야기를 요약해본다. <편집자 주>

 

사과나무 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

 

현)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

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부회장

전) 연세대 치과대학 지도교수

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은 ‘건강백세를 위한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과 치과위생사’ 라는 주제로 "2016년 통계청자료를 살펴보면 기대수명은 81,6세, 건강수명 76.4세로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만큼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매우 불안하고 건강관리가 무엇 보다고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현재의 의료는 만성질환의 발병에 대한 원인 규명보다 혈압, 혈당, 혈중지질, 만성 스트레스, 비만 등에 대한 현상에만 집중하고 있고, 수치를 낮추는 약을 처방함으로써 후유증을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그 후유증에 대해서도 약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약이 약을 부르는 다제약 복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노인의 경우 5개 이상 다제약물 복용 시 사망위험이 25% 이상 높아진다” 며 “약은 급할 때 최소한으로 사용하되 의사의 판단과 경험, 환자와의 신뢰,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야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구강건강영역에서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구강 미생물을 관리하는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몸의 면역력이 소화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미생물을 낮춤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내 및 구강 내 미생물과 염증, 감염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의사 중심의 치료 계획과 치과위생사에 의한 구강위생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한다” 며 “치과계에서 구강위생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로서 건강한 백세를 위해 필요한 구강관리법을 교육하고 만병의 근원인 치주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고유의 업무를 위해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재정의 하면, 전문적 지식과 기술로 구강 미생물 관리를 통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로 낸 몸의 미생물을 낮춤으로써 고객과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직종이라고 정의하였다.

앞으로 구강의 전문적인 영역 내 많은 저서와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적인 제안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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