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구인난 해소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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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구인난 해소 방안 논의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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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치위협-서울치과의사회 간담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치)가 지난 1월 12일 서울 압구정 삿뽀로에서 임원 간담회를 갖고 치과 구인난 해결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치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가운데 치위협 문경숙 회장과 정재연·김민정 부회장, 서치 권태호 회장과 이계원 부회장, 김성남 치무이사, 이종호 치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서치 권태호 회장은 “치과위생사 구인난 문제는 회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다. 이에 치위협에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에 치위협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 인력 관리는 치위협만의 일이 아니다. 치과의사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구인난은 비단 치과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자기 직업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자신의 업무를 보장받지 못하면 결국은 취업을 하지 않는 게 시대의 흐름이다. 하지만 개원가의 치과위생사에 대한 대우 수준은 낮은 편”이라며 “치과위생사는 의료인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법부터 바뀌어야 한다. 이후 치과계가 연합해서 유휴인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서치가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서치 권태호 회장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파트너십을 갖고 가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치과계 파이를 늘리는 데도 합심해 나가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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