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설 예정
상태바
회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설 예정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0.02.28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보수교육·정책세미나 일정 변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1595명(2.27일 09시 기준)에 이르는 등 감염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임상현장 일선에 위치한 치위생계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도 2020년 상반기 보수교육과 정책 세미나 등을 연기하며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상반기 보수교육 일정 변경
보수교육을 주최하는 치위협 시·도회는 보수교육의 특성상 대규모의 인원이 모이는 만큼, 감염 우려가 높다는 판단 하에 상반기 교육 일정을 변경했다.

2020년 상반기 보수교육 일정
2020년 상반기 보수교육 일정(제공=치위협)

강원도회 주최로 3월 21일에 열릴 예정이던 교육은 6월 20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3월 22일에 계획됐던 경상남도회의 보수교육도 마찬가지로 6월 28일로 연기됐다. 또한 울산회와 광주전남회, 부산회도 빠른 시일 내에 변경 일정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세미나’도 잠정 연기
마찬가지로 올해 10월까지 정기 세미나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던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세미나’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 연기했다. 치위협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집단행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를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1월 18일에 열렸던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 세미나’ 현장
지난 1월 18일에 열렸던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 세미나’ 현장

치위협은 이번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일정을 확정 짓고 정기 세미나를 통해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임상에서의 예방프로그램 구축·활성화 방안, 공공치과의료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정책추진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치위협은 “국가적인 대응 체계에 발맞춰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 보수교육 진행 등에 있어 만전을 기할 것이다. 특히 유관 단체, 시·도회 등과 면밀히 소통하면서 이번 일정 변경과 같이 회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