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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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 조미진 광주한방꽃차소믈리에
  • 승인 2020.03.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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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차는 전 세계인들의 기호 음료로 인정 받는 녹차입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 되고,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지만, 그중에서 항바이러스와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는 녹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차의 생엽에는 70~80% 정도의 수분을 갖고 있으며 데아닌, 카페인, 탄닌, 단백질, 미네랄, 엽록소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차는 크게 비산화 차인 녹차와 산화차인 발효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찻잎을 따서 빠른 시간에 산화를 막는 덖음과 비비기를 반복하여 건조한 차가 녹차입니다. 새봄에 채취하는 차나무의 새순은 영양성분이 함축되어 있고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녹차는 항산화 작용과 암 발생 억제, 항균작용, 충치 예방, 중금속 배출, 성인 질환 예방, 환경호르몬 예방, 니코틴 해독, 방사능 해독 작용, 면역력 증강의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를 마시게 되면 떫고 쌉싸름한 맛을 느끼게 되는데, 카테킨이라 불리는 탄닌 성분 때문입니다.

탄닌은 차의 탕색, 향, 맛과 밀접하며 몸속의 독소 배출과 니코틴 해독과 중금속 해독 작용, 항바이러스에 의한 살균작용,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지혈작용, 벌레에 물렸을 때 소염작용의 효과가 있습니다. 

과거 차는 약으로 시작되어 기호음료의 역할과 현재 기능성 음료로 발전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도 면역력과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치과위생사 선생님들께 녹차의 맑은 향과 떫은맛이 좋은 에너지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 녹차 우리기
1. 녹차 다기구를 따뜻하게 예열한다. 
2. 녹차 2g을 다관에 넣고 팔팔 끓인 물을 70~80도 정도로 식힘 후 따른다.
   (끓인 물은 수돗물보다는 생수나 정수기 물을 끓여서 사용)
3. 30초~1분 정도 우린 후 찻잔에 골고루 나누어 따른다.
4. 차의 양에 따라 2~3번 더 우려서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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