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오는 4월 6일까지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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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오는 4월 6일까지 성금 모금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0.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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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회원 및 치과위생사 면허소지자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모금 진행
보건의료 혜택 취약 계층의 안전과 감염 예방 목적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치위협은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으로 인해 국민의 감염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 혜택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과 권익 보호, 감염병 예방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금은 3월 24일(화)부터 오는 4월 6일(월)까지 중앙회 및 각 시·도회 회원과 치과위생사 면허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협회 지정계좌(국민 048437-04-004842 / 1인당 5,000원 이상)를 통해 진행된다. 치위협은 지정 기부금 단체가 아니기에 관련 규정상 기부금 영수증은 발행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6일까지 모이는 성금은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련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오는 4월 16일에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모금액 전부를 일괄 전달할 계획이다.
 
치위협은 지난해에도 의기협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을 하였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의료지원팀을 꾸려 당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틀니 관리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보건의료인의로서의 사회공헌활동에 힘써왔다.
 
이번 코로나19 관련 성금도 이러한 사회공헌의 연장선인 것은 물론, 단순한 성금을 넘어 특히 재난 상황에 더욱 위험할 수 있는 보건의료 혜택 취약 계층을 배려하자는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보건소와 각 병원 등에서 고군분투하는 치과위생사 여러분을 비롯해 모든 보건의료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보건의료인으로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낸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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