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개혁의 시대적 소명 완수” 치협 31대 이상훈 회장 취임
상태바
“치과계 개혁의 시대적 소명 완수” 치협 31대 이상훈 회장 취임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0.05.07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대 이상훈 집행부 지난 4일 취임식과 임원 임명식 갖고 본격적인 닻 올려
‘클린·개혁·소통·민생·화합·비전’의 6가지 키워드 꼽으며 3년간의 청사진 제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 취임식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 취임식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가 지난 4일(월)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31대 이상훈 회장의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3년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취임식과 더불어 인선이 완료된 신임 집행부의 임원들에 대한 임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신임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신임 회장
이상훈 신임 회장은 먼저 취임 인사말을 통해 “31대 집행부의 출발을 빛내주고 격려해주셔 감사하다. 회원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한 이유는 치과계 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라는 마지막 소임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3년간의 회무철학으로 클린·개혁·소통·민생·화합·비전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치과계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협회장,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 국회의원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신동근 의원은 “개혁을 강조하다 보면 분열이 되고, 통합만 이야기하다 보면 개혁이 실종될 수도 있다. 최근 치과계를 봤을 때 이런 부분을 잘 해결하고 통합해 치과계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협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협회장
 
이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협회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 가족이란 다른 의견과 감정이 있어도 보듬고 챙기며 함께 나아가는 관계다. 이처럼 정직하고 거짓 없는 치과계, 소통하고 신뢰받는 치과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내·외빈 축사에 이어 신임 집행부 임원들에 대한 임명식도 진행됐다. 이상훈 회장은 임명장을 수여 하는 것으로 신임 집행부를 공표하며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집행부는 부회장 10명, 이사 22명으로 꾸려졌다(명단 하단 참조). 특히 이사진의 경우 일각에서 세대교체라고 평할 정도로 초임 이사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힘차게 닻을 올린 ‘이상훈 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치협 31대 집행부 명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