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치협 “보조인력 TF 등 긴밀한 공조로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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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치협 “보조인력 TF 등 긴밀한 공조로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0.05.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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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희 협회장, “양 직역 모두 만족하는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힘 모아야!”
-치협 이상훈 신임 회장, “일각의 우려같이 치과위생사 직역 배제는 있을 수 없는 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임춘희 협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상생에 뜻을 모았다. 두 단체장은 지난 28일(목) 치과위생사회관에서 만남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협의와 실무 TF 구성 등 보조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 앞으로의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

이날 임춘희 협회장은 먼저 “취임식에서도 느꼈지만, 이상훈 회장님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앞으로 더 실천하는 치과계가 되겠구나라는 인상을 요즘 많이 받고 있다”라며 “먼저 이렇게 직접 찾아주시니 더욱 감사하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상훈 회장도 “말만 해놓고 실천을 안하면 소용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치과계 가족들을 찾아뵙고, 대화하면서 상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대담에서 이 회장은 “작은 것부터라도 양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보조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서로 합리적이고 좋은 방안을 연구·추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임 협회장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치과 내에서 함께 진료체계를 가져가는 관계이기 때문에 인력 활용방안에 있어서도 함께 고민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간 내에 이를 위한 실무진 구성 등을 선결과제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한 임 협회장은 “사실 선거 과정에서 언급된 보조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 현장의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불안감을 느꼈던 것도 있다. 그렇기에 더 방법적으로 양 직역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잇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치과위생사는 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더 활약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으며, 큰 틀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영역을 침해한다든지, 배제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한편 치위협과 치협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곧 관련 실무진 미팅 및 TF 구성 등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협업에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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