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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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취소 결정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0.06.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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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참가자 안전을 위해 전격 취소결정
정부도 대규모 행사 자제요청, “회원을 위한 결정… 양해 부탁”

오는 7월 4일과 5일에 예정됐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취소됐다. 치과계 대규모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연기 또는 취소되는 가운데, 치위협의 종합학술대회 및 KDHEX도 결국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치위협은 오늘(3일)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참가 신청자들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이를 공지했다. 공지문을 통해 최근 클럽과 물류센터 등에서 연이어 대규모 확진 사례가 나타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회원 여러분의 안전 확보와 정부의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등록비는 일괄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치위협은 “등록 당시 사용했던 결제 수단에 맞춰 3~4일 이내 환불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수단별 방침에 따라 일부 경우 시일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위협 임춘희 협회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고, 정부와 관련 부처에서도 대규모 행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만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취소에 대한 양해의 말을 전했다. 또한 “협회는 회원들의 안전 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쪼록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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