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현실화위해 양 단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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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현실화위해 양 단체 협력 강화”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0.06.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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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치협 집행부 공동 회담 통해 정책적 교감 나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 집행부가 만나 손을 맞잡았다. 양 단체 집행부는 지난 23일(화) 서울 시청역 모처에서 일종의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관련 정책 등 치과계와 단체 간의 현안에 대한 교감을 나눴다. 이 자리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형태의 협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치위협에서는 임춘희 협회장을 비롯해 박정란 부회장, 박정이 부회장, 유영숙 부회장, 안세연 총무이사, 전기하 정책이사, 한지형 대외협력이사가 자리했다. 치협에서는 이상훈 회장과 더불어 홍수연 부회장, 김홍석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가 함께했다.
 
임춘희 협회장과 이상훈 회장의 협력과 유대관계를 강조한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회담에서는 치과계의 화두이기도 한 보조인력 이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양 단체 집행부는 큰 틀에서 치과위생사가 구강관리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해야한다는 전제에 공감했고, 이를 바탕으로 치과위생사의 실제 업무범위 현실화를 꾀하고 궁극적으로는 치과 영역 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과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5월 28일 임춘희 협회장과 이상훈 회장의 공식 만남에서도 언급됐던 부분으로 당시 임 협회장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치과 내에서 함께 진료체계를 가져가는 관계이기 때문에 인력 활용방안에 있어서도 함께 고민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이미 밝혔던 바 있다.
 
 
단체장들 간의 만남에 이어 집행부들이 함께한 회담까지 진행된 만큼 앞으로 치위협과 치협의 실무 협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 후 임 협회장은 “치과위생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치과계의 유대와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할 것이다”이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중심으로 치과계 핵심인력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치협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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