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재미있는 구강보건교육’, 충·치예방연구회 모자감염 굿즈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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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재미있는 구강보건교육’, 충·치예방연구회 모자감염 굿즈 상품화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0.07.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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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충ㆍ치예방연구회
충·치예방연구회(공동회장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연)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모자감염’을 알리기 위한 굿즈를 제작·판매한다.
 
‘모자감염(母子感染)’이란 엄마를 포함하는 양육자들의 입속 충치균이 뽀뽀나 이유 과정을 통해 아기 입속으로 옮겨는 것을 말한다. 충연은 2000년 창립 이후 ‘모자감염’의 중요성에 대하여 국제 심포지움과 연구, 강연 등을 통해 꾸준히 알려왔다. 유아구강건강을 통한 평생구강건강을 실현하기 위하여 20주년을 맞이하여 보다 쉽고 생활 속에서 알리고자 하는 캠페인으로 굿즈를 제작했다.
 
모자감염 굿즈는 구강보건의 날을 행사 홍보물로 소량 제작 배포되었으나, 지역 보건소 구강보건사업에 활용을 문의하는 요청 의뢰가 있어 임상, 보건사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충연의 황윤숙 공동회장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부모교육을 할 때 부모들에게 질문이 제일 많고, 강의 들으면서 제일 안타까웠던 부분이 모자감염이었다. 엄마들이 제게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탄식을 한다. 이제 전문가들이 모자감염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 시기다. 임상 진료실에서 엽서 한 장을 건네며 소통하는 교육을 하고, 스티커를 통해 흥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굿즈는 강의라는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교육방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충연에서 진행하는 ‘즐거운 충치예방 캠페인’의 하나인 모자감염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 구강건강과 구강보건교육사업에 사업에 사용되며, 일러스트 엽서3종, 모자감염 알림 엽서, 메모지, 핸드폰케이스, 마그넷, 스티커,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굿즈 판매는 품목 당 20개 이상부터 가능하며, 개별 커스터마이징 제작도 가능하다. 특히 보건소, 치과 등 홍보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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