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위스덴탈아카데미 연수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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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위스덴탈아카데미 연수를 다녀와서
  • 윤미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연수이사·신한대학교 교
  • 승인 2016.11.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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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전문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업무가 바로 스케일링일 것이다. 그러나 치과위생사로서 스케일링은 단순히 치석을 제거하여 구강을 청결히 하는 수단이 아닌, 치과의사와의 팀워크를 통해 치주치료와 구강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업무다.

스케일링을 포함한 치주치료는 최신의 임상적 지식과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기에 그 이론과 기술을 새롭게 배우기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일본 스위스덴탈아카데미(SDA)와 함께 연수를 기획하여 일본 도쿄에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교육을 진행하였다.

일본의 저명한 치주전공의 Dr. 다케우치의 강연을 통해 치주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바이오테라피의 개념, 최소 침습치료의 원리, 초음파 스켈러의 특성과 역할 등 매년 새롭게 추가된 이론적 배경을 들을 수 있었고, 마네킹 실습을 통해 환자가 통증이 없고 편안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도록 Tip의 사용 기술을 정밀하게 실습하고, Cementum 보존을 위한 스케일링법, Air-Flow를 통한 자연치 및 임플란트 치아의 바이오필름 컨트롤법 등 다양한 실습을 하였다.

다음날은 치과병원에 방문하여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본 치과위생사의 업무와 시범교육을 직접 견학하고 배운 이론을 토대로 상호 실습을 하며 그 자리에서 바로 자신의 기술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수정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초음파와 Air-Flow의 심화된 접근법을 통해 치주치료의 중심에 서 있는 치과위생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으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환자에게는 편안함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치과위생사가 되도록 세심한 배려와 기술적 노력이 계속되어야 함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연수에 참여하신 분들의 만족감이 상당히 높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치과위생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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