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김선현, 천다예 재학생(치과위생사) 연구 논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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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김선현, 천다예 재학생(치과위생사) 연구 논문 화제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0.09.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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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들의 폭넓은 연구 성과, 치의학 분야 발전 기여
사진=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김선종 대학원장
사진=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김선종 대학원장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대학원장 김선종, 이하 임치원)의 석·박사 치과위생사 학생들의 치의학 논문 연구가 치과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천다예 석사 학생(지도교수 김진우)은 최근 “합성곱 신경망을 이용한 교익 방사선 영상에서의 자동 충치 분할 모델”이란 주제로 인공지능을 통해 교익 방사선 영상에서 충치를 자동으로 탐지해내는 신경망 모델을 개발하여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딥러닝 기반 모델 (DeepLabV3+)의 자동 충치 분할 수행 능력을 학습시킨 결과 평균 97%의 훌륭한 성능을 나타냈다는 결과를 발표해 향후 치과 진료 과정에서 딥러닝 모델의 적용성과 정확도를 끌어올릴만한 연구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선현, 천다예 학생
사진=왼쪽부터 김선현, 천다예 학생
또한 임치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동대학 의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선현 학생(지도교수 김선종)은 “한국인 대상의 ONJ (Osteonecrosis of the jaw) 연구: 전향적 코호트 설계 및 구축”이란 주제로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임상 위험 요인 규명,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 마커 탐지, 그리고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질병의 병리생태를 규명하기 위한 한국인 대상의 대규모, 다기관 연구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선현 학생은 연구 과정에서 전향적 코호트를 기반으로 한 전 국민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개인 증례기록지와 환자설문지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기관 통합 데이터수집 웹클라우드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대규모, 장기간 추적 연구를 통해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임상 위험 요인 규명과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탐지, 그리고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질병의 병리생태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를 위한 구강보건학과(치위생학 전공은 2011년 개설)를 개설하여 전문의를 양성하고 있다. 개설 이후 재학생들의 잇따른 수상, 발표, 및 SCI 논문 등재와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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