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 구강건강 증진·치매예방 위해 '맞손'

구강돌봄 계획 수립부터 종사자 교육·시범사업·연구까지 협력 확대

2026-09-07     김흥세 기자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협)와 신한라이프케어 주식회사(대표이사 우석문)는 9월 1일(화) 시니어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요양시설 이용자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구강건강을 영양·전신건강·인지건강과 연계한 돌봄의 영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관련 분야의 정보교류와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니어 구강돌봄 모델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하 시설 이용자의 구강건강 평가 및 치과진료 연계 등 구강돌봄 계획 수립 ▲시설 종사자의 구강관리 실무역량 강화 및 전문교육 지원 ▲지역사회 교류 및 봉사 프로그램 연계 체계 구축 ▲노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연구 및 캠페인 등 외부 연계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기능이 저하된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 어렵고 치과를 직접 방문하는 데에도 제약이 크다. 이에 양 기관은 일회성 검진에 그치지 않고, 시설 종사자가 일상적인 돌봄 과정에서 입소자의 구강상태를 살피고 기본적인 구강관리를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치과진료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평가–일상적 구강관리–치과진료 연계’가 이어지는 구강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요양시설 어르신의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 몇 개의 문제가 아니라 잘 씹고, 잘 먹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구강건강은 영양과 노쇠, 흡인성 폐렴을 비롯한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요양시설 돌봄의 기본 영역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강돌봄 모델을 만들고, 향후 다양한 요양시설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이사는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치구협과의 협력을 통해 입소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현장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요양시설에 적합한 구강건강관리 모델을 구체화하고, 종사자 교육과 연구·시범사업,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