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회, 요양보호사 교육과 노인 구강관리 진행
2026-09-29 김흥세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회장 김순례, 이하 경기도회)는 지난 9월 20일 경기도 용인시 인보마을 요양원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관리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구강관리를 받는 어르신 20명과 구강보건교육을 받는 요양보호사도 함께 했다.
경기도회는 먼저 요양시설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교육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본 교육은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날짜에는 2차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구강 문제와 예방법을 살펴보고, 칫솔과 구강관리 용품을 활용한 치아·구강점막 관리, 틀니 세척 방법을 설명했다. 구강관리 중 분비물이나 관리 도구가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과 출혈·치아 흔들림 등 이상이 발견됐을 때의 대응 방법도 다뤘다. 요양보호사들은 기존 자체 교육보다 대면교육이 이해하기 쉬웠다며, 정기적으로 교육받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후 참여 치과위생사들은 팀별로 어르신의 구강 상태를 살피고 구강관리를 진행했다. 전문가 치면세균막 관리와 잇몸 마사지, 설태 관리를 시행하고 입체조도 교육했다. 새로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구강검진과 관리도 함께 이뤄졌다.
인보마을 요양원에서 이어 온 방문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친밀감도 쌓였다. 경기도회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입을 벌리기 어려워 구강관리를 진행하지 못했던 어르신도 이번 3분기에는 일부 관리를 받을 수 있었다. 한 어르신은 참여자들에게 “매번 감사합니다. 덕분에 식사를 잘할 것 같아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기도회 임원과 회원을 비롯한 치과위생사 9명이 참여했다. 경기도회 김순례 회장은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지키려면 방문 관리와 함께 일상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정기적인 구강관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