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 치위생학과, ‘이음샘’ 제안, 장애인정책 공모전 장려상 수상

장애인 구강건강 코디네이터 제안…치과위생사의 지역사회 역할 확대 강조

2026-10-16     김흥세 기자
신구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 김다은, 유재란, 남가희로 구성된 ‘물꼬’팀이 지난 9월 21일 열린 ‘2026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6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미래정책포럼이 개최한 공모전이다. ‘차·차·통·통’은 ‘차이가 차별되지 않도록 함께 소통하는 통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불편을 발굴해 제도 개선과 정책 의제로 제안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물꼬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장애인 구강건강 코디네이터 이음샘’을 제안했다. 이음샘은 장애인이 치과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장애인 환자와 치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제도다. 팀은 현재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마련된 권역센터, 보건소, 치과주치의 제도 등 다양한 자원이 존재하지만,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히 연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구강 상태와 진료 시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합한 치과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기관에도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보다 원활한 진료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상식에서는 팀장 김다은 학생이 직접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김다은 학생은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제도와 시설에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구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전공 역량을 넘어 다양한 정책과 제도 및 협회에 관심을 가지고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