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적정수급 대안 모색

치협-치대학장 협의회, 워크숍 개최

2016-04-19     배샛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와 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회장 이재일)가 지난 4월 2~3일 ‘2016 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그랜드 워크숍’을 갖고 치과의사 적정 정원관리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신제원 원장이 ‘일본과 중국의 치과의사 인력양성, 의료제도 및 최근 동향’, 치협 김철환 학술이사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향후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치협 강정훈 치무이사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정원 외 입학 5%에 대한 의견을 관철시켰다”며 “복지부에서 교육부로 공문을 제출 후 각 부처의 협의가 남아있고, 관계법령 개선을 통해 확실한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치대학장 협의회 측에서는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대안으로 △국시합격률 조정 △면허조건 강화 △졸업 후 수련 강화 △퇴임 후 동반진료 분위기 형성 △외국치대 졸업생 관리 등 종합적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