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중국 치과계와 교류협력 활성화 나선다

1일 중국치협과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상호협력 협약 체결

2017-06-02     임은빈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와 중국치과의사협회(회장 Guang Yan Yu, 이하 중국치협)는 지난 1일저녁 7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인적 학술적 교류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국 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회원 간 인적 학술적 교류 증진 △치과산업 기술적 교류 및 회의 △학술세미나 활동과 공동사업 지원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홍보 △국제 치과기구 활동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2015년 처음 업무 협약을 맺은 한국과 중국의 치과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매년 양 협회의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 밖에도 심포지엄 개최방안을 포함한 하위 협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치협 측은 "이번 MOU는 양 협회 모두 새로운 회장 부임 후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오는 9월 개최되는 중국치협 연례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하위협약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