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 치협 회장단 선거] 이상훈-박영섭 후보자 결선투표행

총선거인 16,969명 중 12,770명 투표(문자 12,730명-우편 40명)... 투표율 75.25%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3,733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3,459표 기록하며 결선투표 확정

2020-03-11     김흥세 기자
어제(10일) 치러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 결과 이상훈-박영섭 후보자가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결선투표에 나서게 됐다.
 
31대
이번 치협 회장단 선거는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고, 총선거인 16,969명 중 12,770명(문자 12,730명/우편 40명)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75.25%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오후 8시부터 치협회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이상훈 후보가 총 3,733표(29.23%), 박영섭 후보가 총 3,459표(27.08%)를 획득하며 1·2위를 차지했지만, 두 후보 모두 과반 득표에는 못미치며 결선투표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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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두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기호 2번 장영준 후보는 총 2,854표(22.34%), 기호 3번 김철수 후보는 총 2,724표(21.33%)를 얻는 데 그치며 이번 선거를 마무리했다.
 
선거를 주관한 김동기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견발표도 1회만 진행되는 등 선거 운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그동안 각 후보 캠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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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종 당선자를 가릴 결선투표는 오는 12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먼저 문자(SMS)투표가 진행된다. 또한 우편투표는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용지를 통해 진행되며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지정 사서함에 도착한 것만 유효표로 인정된다. 최종 개표는 3월 17일 오후 8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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