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괴담, 주사보다 무서운 영리병원이야기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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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괴담, 주사보다 무서운 영리병원이야기 책 출간
  • 치위협보
  • 승인 2014.04.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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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김철신 정책이사, 의료민영화 폐해 `경고'

 

생생한 의료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영리화 병폐를 진단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책 「`의료괴담' 주사보다 무서운 영리병원 이야기」는 괴담인줄만 알았던 한국과 미국의 의료민영화 실태부터 기업형사무장 병원과 영리병원의 폐해, 동네병원 중심의 의료체계 개선점 등 한국 의료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총 213페이지로 구성된 책은 공동 저자인 환자 홍기표와 그의 치과주치의 김철신 원장이 묻고 답하는 형식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장과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을 거쳐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김철신 원장은 지난 3년간 수집해온 기업형 사무장치과에 관한 사례들을 이 책에 쏟아냈다.

특히 치과의사협회 기업형 사무장치과 척결 특별위원회 활동 경험이 고스란히 담아 실감을 더했다.

김 원장은 “의료민영화의 위험성을 실감나게 전할 수 있는 국민 눈높이형 책을 쓰고자 했다”면서 “대중적인 질문에 전문가적인 답변을 보다 쉽게 풀어내고자 노력했고 경험을 통해 얻은 수많은 사례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 책의 가격은 1만2,000원이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영리병원 반대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책 구입문의는 도서출판 글통(02-783-48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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