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치과의료 QI 학술집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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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치과의료 QI 학술집담회 성료
  • 치위협보
  • 승인 2011.12.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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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감염관리 실질방안 다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와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조영식)가 공동 개최한 `제2회 치과의료 QI 학술집담회'가 지난 12월 1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병원 인증제도에 관한 심포지엄, 환자안전 및 인증제도 도입에 대비한 초청구연, QI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위생학과 교수, 행정관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치과 질 향상 활동과 관련한 심도 있는 경합을 벌였다.

김각균 교수(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등이 진행한 감염관리 교육에서는 핸드피스 및 기구 소독, 1회용 기구 및 장비 사용, 치과기공 과정의 감염관리, 소독/멸균제의 선택과 사용법 등 임상의 감염관리에 관한 실질적 방안이 다뤄졌다. 또 치과의료기관 인증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치과병원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기준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현수 교수(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가 참석해 현 인증제도 및 치과병원 인증기준 준비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신호성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최용석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류은하 치과위생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현재 인증원에서 준비 중인 기준에 대한 개선 보완점을 제시했으며, 초청구연에서는 향후 도입될 치과병원 인증제도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치과 환자안전과 최근 동향을 비롯해 진료실 내 의사소통, 치과진료의 적신호 사건과 근접오류, 인증제 전후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최대 관심사였던 QI 경진대회에는 포스터 부문에 총 11개팀, 신청구연 부문 총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외래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설명보조도구 개발(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위생행정 2팀), 해피콜 방문을 통한 만족도 분석(단국대학교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 이규희), 치과 재진 예약관리 프로그램 DS SCHEDULE 개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현) 등 3개 포스터와, 스케일링센터 개설 및 효율적 운용방안(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성시은), 진료기구함 개선을 통한 진료 효율의 증대(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김유경), 고객서비스 만족도 높이기(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병동 간호팀 이정명) 등 3개 신청구연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이날 전시된 포스터 발표자의 발표를 꼼꼼히 듣고 신청구연을 경청하는 등 행사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특히 폐회식 및 경진대회에서 시상을 진행하며 “매년 치과의료기관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발한 전략을 엿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며 “상호 서비스 기량을 비교, 습득할 수 있는 좋은 모형을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모쪼록 치과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벤치마킹의 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며 보건의료인력으로서의 책임감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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