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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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 진행
  • 치위협보
  • 승인 2012.06.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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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숙 협회장 “재취업자의 도전 응원”

 

서울지역 유휴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재취업 교육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정림)는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재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역 재취업 교육프로그램은 개강식과 수료식을 포함해 △인간관계 훈련 △치과위생사 직업윤리 △치과감염관리 △치과재료의 최신경향 △치주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 △보존치료의 최신경향 △보철치료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Photo 및 shade taking △교정치료의 이해 및 기구조작법 △교정환자 상담 및 관리 △임플란트 진료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임플란트 상담 및 관리 △구강악안면 촬영이론 및 실습 △포괄적 치위생 관리실습 △소아치과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진정요법의 실제 △최신 건강보험 이론 △보험 프로그램 활용 및 청구방법 실습 △DISC 자기유형 파악, 환자유형별 응대 △불만고객 심리 이해 및 응대 △치과개원환경 변화 △환자 평생관리 프로그램 △의료 이미지 메이킹 진단 및 관리법 △의료 서비스 매너교육 및 역할연기 △치과경영관리의 이해 △취업 대비 훈련, 이력서 작성 등 다채로운 교육이 무상 제공된다.

이중 `치과위생사 직업윤리' 과목은 고경력자가 주를 이루는 재취업 교육 특성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이 치과계 실정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직접 특강을 진행했다.

김원숙 회장은 지난 6월 12일 오전 10시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특강을 통해 치과위생사 업무현실화와 면허자 관리를 골자로 개정된 의기법 시행령과 면허신고제 관련 법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보수교육의 중요성과 면허 관련 의무사항을 포함한 직업윤리의식을 고취시켰다.

김 회장은 “인력수급난 해소를 위해 협회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내가 직접 강의를 맡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의 의지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등 돌린 유휴 치과위생사들이 회귀할 수 있도록 치과의료기관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원급에서는 경력자들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지만, 정작 수강자들은 전문성을 인정해 주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원한다고 입을 모은다”며 “이들이 현장성을 회복하는 기간에 대한 배려가 잘 이루어진다면 경력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사례가 늘어갈 것이라 기대한다.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자긍심을 회복한 이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가 다양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언제나 치과위생사 여러분의 편이다. 여러분의 용기를 응원한다. 경력이 단절됐던 만큼 치과 현장이 만만치는 않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며 “부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특강에는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유휴 치과위생사들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구강보건전문가인 치과위생사로서의 활동재개를 힘차게 선언했다.

수강자들은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인력으로서 손색없이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도 유휴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재취업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교육장에는 나왔지만 자신감이 붙지 않아 취업에 도전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는데 자긍심이 되살아나 의지가 생겼다. 받아주는 기관이 있다면 전문성을 살리고 싶다”는 등 다양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5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4주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해 총 16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지역의 6월 재취업프로그램은 6월 11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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