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6, 치과인 7천명 사전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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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6, 치과인 7천명 사전등록 완료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3.1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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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쇄도에 사전등록 마감 22일까지 연장
SDEX 2016 조직위원회가 지난 3월 8일 서울 명동 동보성에서 기자간담회 직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월 15~17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6이 풍성한 학술 및 전시·부대 행사로 치과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DEX 2016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는 이러한 치과계의 성원에 힘입어 사전등록 기간을 오는 3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SIDEX 조직위에 따르면 3월 8일 현재 치과의사 6,363명, 치과진료스탭 592명 등이 사전등록을 마친 상태다.

 

70여개 학술강연,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올해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보험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 치의학, 노인치과, 예방치의학, 재생치의학 및 자연치아 살리기 등 총 70여 개 강연을 선보인다.

국내 유명 임플란트 스터디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임플란트 술식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공동 Mini Symposium, 학문적·인격적으로 존경 받는 교수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M(Maestro) session 등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SIDEX는 치과계 현실 문제와 미래 발전을 위한 전망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첫날인 15일 ‘대한민국 치과학,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어 16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진료에 대한 대책은?-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유입에 따른 치과의료의 질 보장’을 대주제로 정책포럼을 연다.

이 밖에도 서치 고문변호사와 함께하는 법률 상담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치과담당자와 함께하는 보험청구 상담 등이 마련돼 개원가의 실제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SIDEX는 일방적인 강의 전달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연자와 청중 간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 중 하나로 성장한 SIDEX는 올해도 어김없이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SIDEX 조직위에 따르면,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3월 8일 현재 국내외 14개 국가에서 223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980여 개 전시부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SIDEX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전시부스 방문을 위해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전시 업체의 부스 예약 방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치협-서치 공동주최로 국제 교류 확대

이번 SIDEX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큼 많은 치과인들의 기대가 쏠려있는 상황이다.

서치 권태호 회장은 “치협과 공동 주최하는 SIDEX 2016에서는 동남아 여러 국가 초청 간담회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나라들과 융화될 수 있다면 SIDEX 국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SIDEX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 기간인 15~16일 해외 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가 열린다. ‘아·태 지역 치과계 협력 및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는 치협 최남섭 회장과 서치 권태호 회장을 비롯해 FDI세계치과의사연맹 전 회장과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몽골,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치과의사협회 회장단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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