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회장 이형숙, 이하 대구경북회)는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새로운 시작! 아름다운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 30주년 기념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창립 30주년 종합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의 리더쉽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대구경북회 이형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 김종옥 박사(대구보건대학 설립자)가 치과위생사란 이름조차 무색한 척박한 땅에 한 알의 씨앗을 심는 심정으로 치과위생사 교육을 시작했을 때 향후 20년 이내에 남부럽지 않게 좋은 직업군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회고하며 치위생계의 초석을 이룬 선배 치과위생사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이 축사를 통해 그간 대구경북 지역 치과위생사들의 권익 향상과 학술 발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 낸 역대 임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의 가치와 역량을 보다 폭넓게 개발해 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리더, 선진의료의 기준으로 당당히 서 50년 100년을 준비하며 타 시도회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을 마친 후 지역구강보건특화 시범, 보존․보철치료의 보험청구 등 3개의 학술 강연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구경북회 종합학술대회는 3개의 학술강연 외에도 회원들이 직접 5개의 Table Clinic, 11개의 포스터 발표를 선보이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