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사업계획 확정
상태바
새해 예산․사업계획 확정
  • 치위협보
  • 승인 2005.02.21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4차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협회 명예훼손 소송건 경과보고 … 참석 대의원들 격분

지난달 29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제24차 정기대의원 총회와 신년하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5년도 사업계획과 총규모 4억6천466만2천3백2십7원의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고 임기가 만료된 감사(2명)을 선출하였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재규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영곤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윤기환 부회장, 한재희 고문, 등 내빈이 참석하여 총회개최를 축하하였다.

전국 시도회 대의원들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문경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의원들의 열정과 협조 속에 본 협회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며 "2005년은 기본을 중시하고 내실을 다지는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모든 일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 보는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혼신을 다해 노력하여 치과위생사의 위상정립과 보다나은 미래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한해에 일어난 치과계 성폭력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근로계약서 마련과 4대 보험 가입 등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관련규정의 정비와 치과위생사 업무의 현실적인 제도보완책 모색으로, 치과위생사가 진료현장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빈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송윤신(경복대학), 신민수(대전 신흥초교 구강보건실), 이명선(조선대학교 치과병원) 회원이, 공로상에 유효경(전 총회의장), 황미영(전 한국치위생교육학회장), 박순희(제주도회), 김은재(서울특별시회), 유계현(대전․충남회), 최순례(대구․경북회), 권양옥(부산․경남회) 회원이 선정되어 수상하였으며, 우수시도회상은 대전․충남회(회장 한양금)가 수상하였다.

이어 신순희(성폭력없는세상을위한 치과의사모임 대표), 차석용(엘지생활건강 대표이사), 송학선(충치예방연구회 회장), 박향(광주광역시 서구 보건소장)씨에게 각각 감사장이 수여되었으며, 협회 가입률 우수 대학 감사장은 최부근(신성대학 치위생과 학과장), 송윤신(경복대학 치위생과 학과장), 김지화(포항1대학 치위생과 학과장) 교수에게 수여되었다.

이어 개회식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는 참석한 내빈들의 정겨운 떡 자르기와 덕담, 건배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은 가운데 1부 개회식을 마쳤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배옥지 총회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총회 본회의에서는 2004년도 협회 회무전반에 대해 실시한 감사보고 및 2004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예산집행의 목간유용을 승인하여 통과시켰다.

또한 총회는 2005년도 사업목표인․기구조직의 활성화․효율적 회원관리․정보체계구축․치과위생사 위상강화․업무수행 능력향상․학술 및 교육발전․국가시험의 질적 향상․대정부 활동 강화․구강보건증진사업․홍보․국제교류 강화를 토대로 한 세부추진사업과 회장 직속 특별위원회인 구강보건교육위원회, 건강보험심사청구위원회, 봉사위원회, 기획홍보위원회, 30년사 편찬위원회의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이에 따라 편성된 2005년도 예산안 4억6천466만2,327원과 올해부터 별도 회계로 분리된 치위협보 발행 예산 3천6백4십만원을 심의 확정하였다.

아울러 총회는 일반안건 심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이현옥)의 협회 산하 학회 인준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받아들여 산하 학회로 인준하기로 하였으며, 2년의 임기가 만료된 감사선출에서 현 감사인 강부월, 김성애 감사가 공천위원회에서 다시 추대됨에 따라 거수와 박수로 만장일치 유임되었다.

한편, 이날 2004년도 사업보고 시간에는 협회 명예훼손 소송 건에 대한 경과보고가 별도로 준비되어 진지한 시간을 가졌으며, 자리를 함께한 한재희 고문의 소송지원금 쾌척의사와 함께 참석한 대의원들의 동참하는 모습은 협회와 문경숙 회장의 힘겨운 고투에 대해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는 순간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