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플러스] 아까시나무꽃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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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플러스] 아까시나무꽃차
  • 조미진 광주한방꽃차소믈리에
  • 승인 2020.06.0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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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아까시나무 아래 친구들과 꽃송이를 따먹으며 갈증을 해소했던 기억, 미래의 꿈과 소망하는 것들을 아까시나무잎을 뜯어가면서 가슴 졸이며 엇갈렸던 점괘, 아까시나무 잎줄기로 친구들과 한껏 멋 내기 파마했던 기억이 추억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차는 추억을 기억하게 하는 향기로운 아까시나무꽃차입니다. 
 

아까시나무꽃차의 맛은 달고 담백하며 향기롭습니다. 아무리 척박한 땅에서도 생존능력이 뛰어나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로 보기도 하지만, 식용, 약용과 함께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으며, 예로부터 아까시나무 뿌리, 껍질, 꽃, 잎은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시원한 성미로 열을 내려주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이뇨작용과 함께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며, 오랜 항생제 사용으로 내성이 생긴 염증에 좋아 ‘천연 항생제’로 불리고, 공복에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 아까시나무꽃차 만들기
1. 청정지역에서 꽃봉오리를 채취한 후 한 송이씩 떨어지게 훑어 낸다. 
2. 활짝 핀 꽃과 봉오리 꽃으로 분리한 후 예열 후 고온에서 익힌다. 
3 충분히 식혀주고 다시 온도 조절을 하면서 덖음 한다.
4. 꽃의 흰색을 보존하기 위해 온도의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덖음과 식힘을 반복 한다. 
5. 충분히 건조 후 밀봉 한다.
 
* 아까시나무꽃차 우리기
1. 차도구를 예열한다.
2. 다관에 1g 정도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1분 이상 우림 한다. 
3. 여러 번 반복하여 우려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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