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위생사’ 치위협 제42회 학술대회, Virtual Conference로 11월 1일에 개최

지난 6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학술대회 잠정 연기, Virtual Conference로 전환 개최
그동안 축적된 비대면 방식 행사 노하우 활용…신청자 보수교육 4평점 이수 가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상반기 잠정 연기했던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일(일) Virtual Conference 방식으로 개최한다.

치위협에서 오프라인으로 열 예정이던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수그러들지 않는 확산세를 감안, 보건의료인으로서의 방역에 위험을 줄 수 없다는 판단으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회원들의 요구와 더불어 협회의 중요 학술행사인 점을 감안,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인 Virtual Conference 방식을 채택해 학술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정기총회와 정책세미나 등 빠르게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다수의 행사를 진행하며 노하우가 축적된 것도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의 배경이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Virtual Conference 방식으로 11월 1일(일) 10시부터 1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강연 세션은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역할 변화’(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원), ‘치과 보험청구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보기’(오보경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한국형 전문 치과위생사 제도 운영방안’과 ‘치과위생사 직무 관련 요인분석’ 등 치위협에서 올해 진행한 학술 관련 연구 2건에 대한 발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9월 28일(월)부터 오는 10월 16일(금)까지 선착순(70명)으로 진행된다. 협회등록 정회원(4만 원)과 등록준회원, 미등록회원(8만 원) 모두 신청 가능하며,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4평점 이수가 가능하다. 등록은 치위협 홈페이지 내 치위생교육원(http://edu.kdha.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치위협 임춘희 협회장은 “많은 시간, 다양한 강연 등으로 회원들을 찾아갔으면 좋았겠지만,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회원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42회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치위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흥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