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구강건강관리,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위협 2023년 상반기 기자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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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구강건강관리,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위협 2023년 상반기 기자간담회 진행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3.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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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치과계전문지 대상 기자간담회 개최
2023년 사업계획 및 회무 목표, 방향성 등 공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평생구강건강관리, 치과위생사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2023년 사업계획과 회무 목표 등을 밝혔다.
 
지난 2일(목), 치과계 언론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상반기 기자간담회’가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42차 정기총회에 승인된 올해 사업계획 등을 소개하고, 회무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박정이 부회장, 박진희 부회장, 한지형 부회장, 김은희 홍보이사, 양윤선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황윤숙 협회장
황윤숙 협회장
먼저 황윤숙 협회장이 “오늘 간담회는 협회 사업계획 등을 포함해 여러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설명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협회의 연간 사업 중 여러 사업들은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것들이 있지만 그 안에 어떤 회무 방향성을 가지고 세부적으로 진행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우선 위원회별 담당 부회장들이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이러한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먼저, 위원회별 담당 부회장이 2023년 중점사업 위주로 브리핑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브리핑 후 질의 응답 과정에서 황 협회장은 ‘평생구강건강관리, 치과위생사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들을 통해 국민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주춧돌을 쌓겠다고 방향성을 밝혔다.
 
황 협회장은 “슬로건을 바탕으로 첫째는 회무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시‧도회 순회 간담회와 더불어 시‧도회 역량 강화 추진, 협업을 통해 정책 반영 등에 나설 것이다. 또한 지난해 협약을 통해서 올해부터 진행하게 될 유아구강보건교육사업도 향후 외연을 확장해 시‧도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통합 마일리지 제도를 마련하고, 회비나 치과위생사몰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아울러 정회원 혜택으로 제공했던 디지털 덴티스트리 교육도 장기적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예비치과위생사들에게도 기회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치위생계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시간도 있었다. 먼저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과 관련한 최근 일부 부정적 의견에 대해 황 협회장은 “전문치과위생사제도는 보건복지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전제한 뒤 “해당 내용 관련으로 복지부와의 논의 과정에서 현재 거동 불편 노인에 대한 구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아, 개선을 위해 보건소 연계를 통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 우려하는 임플란트, 교정 등 임상분야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의 개념과는 다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성인 재직자 반’과 같은 입시 전형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기존에 밝혔던 것처럼 교육부, 복지부 등 치위생교육 및 치과위생사 양성 관련 주무부처와 관련 회의를 진행했고, 지속적으로 치위생교육 수준 유지를 위한 관점에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모집이나 운영과정에서 학칙이나 규정에 벗어나는 사례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교육부 등 지도 감독‧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향후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노력에 나서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더불어서 “장기적 관점에서 치위생교육 수준의 관리를 위한 것들이 중요해질 것이며, 이를 위해 평가‧인증제도 마련을 비롯한 자체적인 관리 제도의 조성과 정착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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