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 日정부 주관 ‘Sakura Science Exchange Program’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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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 日정부 주관 ‘Sakura Science Exchange Program’ 참여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4.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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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장종화)가 지난 12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과학기술국제기구(Japan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 JST)가 주관하는 사쿠라 사이언스 교류 프로그램(Sakura Science Exchange Program)에 참여했다. 사쿠라 사이언스 교류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을 일본으로 초청하여 일본의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파견 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이카이대학 보건의료학부 구강보건학과(이하 치위생학과) 신유정 교수(단국대 치위생학과 1기 졸업생)가 기획하였으며, 단국대 대학원생 2인, 학부생 4인, 교수 1인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구강건강 관련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섭식 연하 장애에 대한 식사지도 ▲연하조절식 조리 실습 ▲마나봇을 이용한 가래(객담) 흡인 실습 ▲고령자체험 ▲구강기능평가 훈련 ▲TOROMI 실습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노인의 삶을 가상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노인의 신체적·심리적 불편감을 이해할 수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일본 국립 암연구센터 중앙병원, 메이카이대학 치대 부속병원, 아사히대학 치과의료센터 견학을 통해 일본 치위생학과 졸업 후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국대 장종화 교수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 노인전문구강관리 인력양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일본 사쿠라 사이언스 프로그램 연수에서 다룬 내용을 현재 수행하고 있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기반 방문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반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는 2023년도 사쿠라 사이언스 교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일본 대학 교원 및 대학(원)생과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노인구강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한국의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하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구강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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