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학회 `예쁜 미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예소사)'이 지난 10월 11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제7회 치위생학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제에는 총 2부로 나눠 특별강연과 논문발표 및 포스터 전시, 해외활동경험담 발표 등이 진행됐다.
1부 첫 행사인 특별강연은 예병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가 `세상에서 당신이 주인공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이란 주제로 유학생들의 성공사례와 외국대학 생활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해외의료봉사, 미국 교환학생 생활 등 해외활동 경험담을 공유하는 발표회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학생들의 논문발표가 이뤄졌다.
4학년 학생들은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4학년 학생의 임상치위생학 실습에 관한 심층 면접 ▲에너지 드링크가 치아 부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연구 ▲4년제 졸업반 치위생학과 학생들과 타 학과 학생들의 자기계발 현황 비교 등 조별 연구 결과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발표된 논문을 포함한 총 9개의 논문이 포스터로 전시된 가운데 우수논문에 대한 현장투표를 거쳐 3개조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어 3학년 학생들이 ▲사업장 내 부속치과에서의 치과위생사 실태조사 ▲불소치약을 도포한 달걀을 이용한 치아우식증 예방 교육의 적절성 평가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임상치위생학 강의에서 이뤄진 Case presentation 우수사례에 대한 소개 및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학술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술제는 딱딱하고 엄숙하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선후배가 함께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었기에 더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