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새내기 치과위생사 맞춤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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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새내기 치과위생사 맞춤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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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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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위주 '신규 면허자 직무교육' 성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올해 치과위생사 신규 면허취득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과 긍정적 직업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치과위생사 업무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갖춰야할 인성과 이미지 전략 등 사회적응능력을 높일 다양한 교육과 치과위생사 근무여건, 치과 병·의원 요구에 맞는 취업 지원을 통해 치과계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27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 `치과위생사 신규 면허자 직무교육'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멀리 제주까지 전국에서 모인 치과위생사 신규면허자 1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위협은 이번 교육을 위해 (주)덴티움, 브레인스펙과 함께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했으며, 교재비(2만원)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을 무상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이날 첫 강의는 김민정 강사(브레인스펙)가 `고객중심 서비스 마인드'를 주제로 신뢰감을 형성하는 언어와 행동, 병원 프로세스에 따른 서비스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서현경 강사(대한항공)가 `의료인의 이미지'를 주제로 사례 위주의 프로 치과위생사의 이미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강의뿐 아니라 참가자가 함께 하는 참여형 실습과 실제 치과에서 벌어지는 사례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치위협 김민정 연수이사는 `알고 사용하는 재료, 치료성공에 기여한다'를 주제로 실제 치과에서 애용되는 재료 이용법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학교에서 접하지 못하는 상세한 재료 이용 정보에 대해 알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평했다.

이어 10년 이상 임상경험을 갖춘 이희진 강사(웰치과)가 `치과 임플란트 진료의 이해'를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치과위생사의 임상실무능력을 키웠다.

특히 치과의사와의 협업자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재탐색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이윤성(강릉영동대)군은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대학 동기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면서 “보수교육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고 임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유형주(제주관광대)양 역시 “대학에서 접하지 못한 임상 노하우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오늘 교육을 통해 직업철학을 갖게 됐다, 당장 눈앞에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달라진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한 연자는 “국가시험을 치른 후에도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가한 새내기 치과위생사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면서 “이러한 자세와 마인드 모두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거 같다. 치과위생사의 내일이 밝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교육 막바지에는 김원숙 협회장이 특별히 참석해 치과위생사 신규 면허자들을 격려했다.

김원숙 회장은 “치과위생사는 전문 인력으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업무가 명시된 개정 시행령이 발휘되어 전문성이 더욱 확고히 되는 만큼, 그에 걸 맞는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치과위생사문장 패용 등 국민에게 전문 인력임을 알리고 치과 신뢰형성을 위한 자발적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치과위생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위협은 오는 3월과 7월에도 치과위생사 신규 면허자를 위한 직무교육을 개최, 사회 초년생인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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