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10월 5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35회 종합학술대회 강연주제안을 비롯하여 업무효율성 제고와 제반정책추진경과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안건토의에 앞서 김원숙 회장은 “대선을 앞두고 사회 각 분야별로 현안해결을 요구하는 등 분주한 분위기이다. 우리 협회 역시 국민의 구강건강권 보장을 목표로 한 정책추진안을 다각도로 제안하고 있다. 모두들 관심이 높겠지만 치위생계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정책활동과 더불어 내실 있는 협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소임에 더욱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사회는 전 회의록 등 제반 추진경과 처리에 이어 안건토의에 들어갔으며, 그간 회원 기념품으로 배포해 온 회원수첩의 제작여부를 논의하고 스마트폰 대중화에 편승하여 다양한 앱이 활용됨으로 인해 아날로그식 수첩의 활용도가 낮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 탁상용 달력 등으로 품목을 변경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회관 매입대상 물건의 조사결과를 접수하고 대상 물건의 매입조건, 계약 관련 사항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키로 했다.
또한 사무국 업무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안문서, 공문수발 등의 결재 방식을 변경키로 하고 문자나 메일을 통한 유선상의 결재방식을 병행하기로 하였으며, 2014년 면허신고제 시행과 관련하여 복지부에서 시달된 지침에 의거해 의료기사단체 공동으로 면허등록시스템을 구축키로 결정한 데 따라 의료인 단체별 면허신고시스템 개발결과를 참조하여 치위협과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스템 개발추진 경과를 보고 받는 한편, 유관단체의 보수교육장 출결시스템 개발현황을 검토하고 개발비용 대비 활용성 측면에서 장기적 활용이 가능한 RF형 시스템의 개발추진을 확정했다.
또 연회비 탕감제 시행으로 회원 수가 늘어남으로 인해 회원관리 업무가 증가한 데 따른 당초 운영예산액의 초과집행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접수하였으며, 치과위생사 캐릭터몰 운영의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를 논의하고 품목별 해당 업체로 거래업무를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진행키로 했다.
이어 이사회는 협회 창립 제36주년 기념·제35회 종합학술대회 학술강연 주제에 대한 임원, 시도회 및 산하단체, 회원, 치위생(학)과 재학생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접수하고, `신입 치과위생사를 위한 필수항목', `2013년 치과건강보험의 현황과 흐름', `치과건강보험 재심사의 청구 요령', `불소 성분과 예방과의 관계' 등 2013년도 강연주제를 실무중심으로 선정키로 하였으며, 치과 커뮤니티 `덴트포토'상에서의 `치과의사의 직원 블랙리스트 공유' 논란에 대해 법제위원회가 TV조선 8시뉴스 `날'을 통해 협회 입장을 강력히 전달한 결과를 접수하고 언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법제위원회의 대응에 보다 신속을 기하기로 했다.
더불어 영상 전문 커뮤니티인 유투브 등을 활용하여 치과위생사 업무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게재하는 등 치과위생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을 논의하고 2013년도 치위협보 사설·칼럼란의 집필진 물색결과를 검토했다.
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체계의 개선책 모색을 위해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선진국 치과위생사 관련 법규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검토하고, 추후 치위협보 등에도 게재키로 하였으며, 2013 국제치위생심포지엄(IFDH) 연제발표에 참가키로 한 협회 측 발표자 선정 건을 검토하고 몽골 국립대학 치위생학과 지원을 위해 물색해 온 파견지원자의 대내외 지원책을 확인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올해 보충보수교육 시기를 오프라인 교육 종료 시기인 11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키로 확정하고, 종합학술대회 학술강연을 사이버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강연 연자들의 확인을 거친 최종 편집영상을 사이버교육 사이트(kdhaedu.or.kr)에 탑재하기로 하는 한편, 군 의무사령부로 보수교육 공문을 발송하여 치과위생사 부사관의 보수교육 참여에 원활을 기하고 복무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안을 보다 구체화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사회는 가칭)치위생 50주년 기념사업회의 조직위원회 구성안을 확정하고 하반기 연석회의 일정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일정과 맞물린데 따라 최다 인원의 참석이 가능한 일정으로 재검토키로 하였으며, 차기 이사회를 11월 2일과 3일 중 개최키로 결의하고 폐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