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종신보험이 유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보험을 통해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큰 범위에서의 위험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당면하게 되는 위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이 조기사망하게 되는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 수입원이 단절되기 때문에 가족들은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에 가입하고 자신의 소득 총액대비 3-5년 정도의 금액을 보험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기사망 못지 않게 중요한 위험이 장기생존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도 노인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소득기간은 줄어들고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후생활 기간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장기간병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85세 이상의 나이가 되면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자신의 소득 중 30%이상을 미래를 위해 저축해야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노후 소득 중에서 각종 연금보험에서 지급되는 비율을 70%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장기간병의 문제는 핵가족화와 맞벌이 증가로 심각히 고려해야 하지만 아직 보험을 통한 대비가 미미한 수준입니다.
물론 위험에 대한 대비를 많이 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문제입니다. 나이가 비교적 젊은 분들은 정기보험 같은 비교적 저렴한 소멸성 보험을 통해 자신의 소득 중 10% 정도는 위험에 대한 대비로 지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혜택 중 하나는 비과세입니다. 7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적용을 받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연금에 가입하면 과세가 이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일시납 연금을 활용한다면 교육비와 같은 목적자금 마련을 위해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므로 보험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파이낸셜플래닝을 통해 자신의 생애 전반에 걸친 계획을 수립하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문의처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단체보험담당
삼성생명 단체사업부 황일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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