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전문직 가운데 한의사가 직업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6년 6~10월 국내 621개 직업종사자 1만 9,127명을 대상으로 재직자조사를 실시해 직업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실시된 재직자조사의 내용은 직업에 대한 발전가능성, 급여만족도, 직업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 만족도 등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만족도가 높은 직업 1위는 판사, 2위는 도선사, 3위는 목사, 4위는 대학교 총장 및 학장, 5위는 전기감리기술자였다.
이어 6위 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 7위 한의사, 8위 교수, 9위 원자력 공학기술자, 10위 세무사 순이었다.
보건의료직 가운데 한의사에 이어 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일반의사로 2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보건의료 관련 관리자가 35위, 약사가 39위, 호스피스 전문간호사가 47위에 올랐다.
치과의사는 54위에 올라 직업만족도 100위권 명단에 있었지만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는 아예 순위권 밖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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