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에 치과위생사 출신의 이경숙(55) 보건행정팀장이 승진 내정됐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8월 16일자로 이경숙 씨를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에 임명했다. 이어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6주간 승진자 대상의 사무관 교육을 거쳐 보건행정과장(5급)으로 정식 발령할 방침이다.
이씨는 “의료기술직의 5급 승진이 다른 직렬에 비해 늦어지는데, 이번에 직렬을 안배해 승진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도 승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보건소 구강보건사업은 그간 고생한 보람이 느껴질 만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후배들이 좀 더 열심히 해주길 기대하며, 나 역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씨는 동남보건대 치위생과를 나와 1992년 1월 용인시보건소 의료기술 8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5년부터 처인구보건소에서 의료검사팀장과 건강증진팀장, 예방의학팀장, 지역보건팀장을 지냈으며, 2015년 7월부터 수지구보건소 보건행정팀장을 맡아왔다.
이 밖에 2010년 보건치과위생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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