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10월 정기이사회를 갖고 위원회별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김원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산집행현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2014년도 남은 회계기간 동안 미진한 사업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고, 가장 근접한 전국 산하기구장 연석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는 시행을 앞둔 면허신고제에 대해 비회원 치과위생사들에게도 접근성이 높은 포털사이트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지난 이사회에서 배부하기로 한 면허신고제 홍보포스터와 주요 포털사이트 광고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건복지부 측에 전달,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추계학술대회 보수교육 출결시스템 시행결과에 따라 지난 7월 종합학술대회와 동일한 기준으로 보수교육 평점을 부여하기로 하고 평점 인정기준 시간에 못 미치는 이수자에 대해서는 소명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또한 면허신고제 시행을 대비해 소명서 제출기한은 철저한 엄수를 당부하기로 하고, 내용이 불합리하거나 소명 미제출자에 대해서는 평점 불인정 처리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5년 치위생 50주년 기념행사 준비현황을 다루고 당초 계획대로 세션을 다양하게 구비해 시도회 및 산하단체, 학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진행키로 하는 한편, 학술위원회와 연수위원회가 전체적인 틀을 구성해 향후 산하기구를 통해 강의 주제안을 수합키로 했다.
이어 최근 육아예능 프로그램에서 치과위생사의 직종명을 잘못 표기하는 등 국민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데 따라 해당 방송작가를 통해 명칭 오류를 짚고 책임감 있는 방송자세를 촉구한 공보위원회의 보고를 접수하는 한편,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 개편 시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영문화 작업을 거쳐 영문페이지 개편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홍보영상에 대한 최종점검을 거쳐 내달 협회 블로그를 정식 오픈하기로 했다.
이어 협회 공익사업 시 봉사자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업무지원 매뉴얼을 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치과기자재 및 구강관리용품 전시회인 KDHEX 상표 출원과 관련한 전문가 자문결과를 접수하고 다각적인 방안으로 시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위원회별 주요 예산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회비수입 현황에 따른 시도보조비 추가 소요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반기 전국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 연석회의 일정은 11월 1∼2일 양일간으로 잡고, 집행부를 마무리하는 산하기구장들과 서로 격려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대전권에 회의장소를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사회는 회관건립 실무위원회(위원장 정순희)의 회관 층별 배치도 및 인테리어 업체와의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내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8일 개최키로 잠정 확정했다.
이사회는 끝으로 차기 이사회를 오는 11월 1일로 예정된 연석회의 시 병행키로 하고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