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오늘(1일) 낮 11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제39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제17회 치과위생사의 날 개회식에서 협회와 치위생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시도회장협의회 송은주 회장이 영예의 치과위생사상을 수상, 크게 주목 받았다.
치과위생사상은 치과위생사의 권익 증진과 치위생계 및 협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송은주 회장은 다년간 치위협 부회장,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장,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협회 발전과 치과위생사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치과위생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회장은 “협회와 함께한 30여 년을 묵묵히 도와주신 후배 여러분께 감사의 영광을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 누구도 우리의 권익을 대변할 수 없다. ‘누군가 하겠지’가 아닌 ‘내가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모든 회원들이 뜻을 같이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발전하고 강한 긍지를 지닌 직종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실현되는 날까지 더 많은 인재들이 우리가 되어 함께 한다면 우리의 길은 행복할 수 있다”고 후배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시상식에서는 협회와 치위생학계에 공헌한 안동과학대학교 치위생과 장영호 교수과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임도선 교수 등 2명에게 명예회원패가 수여됐으며, 마산대학교 치위생과 성미경 교수에게 학술대상이 돌아갔다.
이 밖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홍선아(덴탈리어아카데미 대표), 윤경옥(신성대학교 교수), 서선영(프라이덴치과의원 부장), 임은경(광주미르치과병원 실장), 김귀옥(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교육기획이사) △특별공로상=한재희(치위협 고문) △특별상=김숙향(치위협 고문) △공로상=강명숙(치위협 부회장), 임춘희(전북치과위생사회장) △제16회 청목 봉사상=김복남(덕영치과병원 진료부장) △제4회 선재공로대상=권현숙(마산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등 시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