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 제10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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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과병원, 제10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 개최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8.11.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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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기념 역대 QI활동 대상작 포스터 게시 및 사진 전시
- 치과위생사들의 제안이 수상 독식

서울대 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지난 11월 20일(화),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18년도 제10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서울대 치과병원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해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역대 QI 경진대회 진행 사진과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 전시했던 QI 활동 포스터를 게시하며 2009년부터 진행된 QI 경진대회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참석자를 대상으로 환자 안전에 관련된 OX 퀴즈를 풀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환자 안전 이벤트’도 함께 시행했는데, 환자 안전 이벤트는 ▲환자 확인방법, ▲손위생 수행 시점, ▲낙상사고 보고법 등 환자안전과 관련된 퀴즈로 구성됐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총 7개팀의 구연 발표가 진행됐으며, 발표 후에는 작년 ‘치과건강보험 세부인정기준 제공을 통한 처방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심사관리팀(이보나 치과위생사 외 5명)의 지난 1년 동안의 CQI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QI 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은 ‘치과 보험 임플란트 환자 설명 도구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임플란트진료센터(이봉란 치과위생사 외 6명), 최우수상은 ‘진료안내자료 개선을 통함 고객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문지선 치과위생사 외 14명), 우수상은 ‘성동구 유관시설 이용 장애인의 반복구강보건교육 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남선회 치과의사 외 5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임플란트진료센터에서는 노인 임플란트 환자의 증가에 따라 보다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인 안내를 위해 ‘치과 보험 임플란트 환자 설명 도구 제작’을 제안했다.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소개 및 치료과정, 주의사항 등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킨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그동안 QI 활동을 통해 적게는 고객만족도 향상, 청구누락 예방이 이뤄졌으며, 크게는 병원 시스템 개선, 진료 및 환자의 편의성 증대에 매우 크게 기여했다”며 “오늘 발표된 다양한 과제들이 1회성에 그치지 말고 시행착오와 학습, 공유의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를 확신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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