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7월 29일 호우 5시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14대 류인철 병원장, 제15대 허성주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과 이재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경 경기도교육감 등 내외귀빈들을 비롯해 전임 병원장, 전임 치의학대학장,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허성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Global Leading Edge’ 역할을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성주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Global Leading Edge’ 역할을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치과병원이 돼야 한다”며 “임기 동안 ‘어떻게 하면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이 될 수 있을지’, ‘교직원의 행복과 만족은 어떻게 얻어질 수 있을지’ 두 가지 질문을 계속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Global standard에 적합한 세계 선진 진료 시스템 확보(진료 부문) ▲국제 경쟁력 있는 치의학 임상교육을 통한 치과계 리더 양성(교육 부문) ▲IT, BT, NT 융합연구, 중개연구 강화 및 신치료 기술 개발(연구 부문) ▲치과의료 정책제안 활성화 및 소외계층 대상 구강공공보건의료사업 강화(봉사 부문) ▲외국인 진료 시스템 활성화 및 치과 의료인력의 수출, 치의학자 및 기관과의 교류 확대(해외 부문) 등 크게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류인철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3년이 지난 오늘, 원대한 목표에 비춰 아쉬움이 남지만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확립, 환자 중심의 질환별 협진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새로운 진료영역의 창출, 신진의료 인력의 확충, 100억원의 국책 연구 사업에 선정되는 등 보람되고 감사한 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