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공식 후보 등록 마감…장영준‧장은식‧박태근 3파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제31대 회장 보궐선거 일정과 후보가 확정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 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7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12일 이상훈 전 회장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치협은 공석이 된 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 선거를 협회 정관에 따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5월 29일에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장 1인 선출’과 ‘7월 12일 선거진행’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후보등록을 시작한 바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마감된 보궐선거 후보 등록 결과 장영준‧장은식‧박태근 등 3인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선관위는 같은 날 3명의 후보에 대한 기호 추첨을 함께 진행했으며, 장영준‧장은식‧박태근 후보 순으로 기호 1번부터 3번까지 각각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영준 후보는 연세치대를 졸업했으며, 치협 기획이사와 홍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지난 31대 회장 선거에도 출마한 이력이 있다.
장은식 후보는 서울치대 출신으로 제주지부 치무이사와 감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제주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마지막 박태근 후보는 부산치대를 졸업했으며, 울산지부 회장과 건강한치과의사회 울산지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한편 후보등록이 마무리됨에 따라 보궐 선거 주요 일정도 확정됐다. 오는 27일 최종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며, 7월 12일 본 투표가 진행된다. 또한 결선 투표 필요시 이틀 뒤인 7월 14일에 치르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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