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충북회‧장애인보건의료센터‧충청대 치위생과 한자리에
장애인 특성별 구강보건교육 자료 개발 등 논의
장애인 특성별 구강보건교육 자료 개발 등 논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혜정, 이하 충북회)가 지난 14일(화) 충청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회는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충청대학교 치위생과와 연계하여 장애인 특성별,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 자료 개발 및 현장 구강보건교육과 치아건강관리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충북회가 올해 진행한 장애인 건강관리교육(구강관리) 결과보고 및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교육 자료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회는 올해 처음 충청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교육을 시작했다. 총 8회에 걸쳐 현장에서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및 실습, 혀 닦기, 올바른 칫솔 세척법 및 보관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자가 관리 실습과 치과위생사를 통한 전문가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은 일선 치과로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구강보건교육을 이수한 장애인 시설 대상 만족도 설문 결과, 구강보건교육이 성 관련 교육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재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회는 “만족도 결과와 간담회 논의 사항을 토대로 내년에도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학교, 병원이 함께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치료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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