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ISDH 2024, 11일 공식 개막
세계 36개국 치과위생사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하나되다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개막행사 단연 압권
세계 36개국 치과위생사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하나되다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개막행사 단연 압권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지난 11일(목)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작을 알렸다.
ISDH 2024에서는 이른바 ‘CORE(Collaboration, Optimization, Reimagination, Equality)’로 상징되는 4개의 테마를 가지고 전 세계 36개국의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치위생학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더불어 치과기자재 전시 및 IFDH 특별 프로그램‧ 소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36개국 치과위생사들과 함께 축제의 현장으로 꾸려졌다.
-호평의 연속,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개막행사
이날 ISDH 2024의 개막행사는 먼저 그랜드볼룸 앞에서 테이프커팅으로 시작했다.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 등 내외빈이 한데 모인 가운데, ISDH 2024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커팅을 진행했다. 커팅 이후에는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회식이 거행됐다.

개회식은 30개국의 IFDH 연맹 회원국 대표단의 국기와 연맹기가 입장하는 기수 퍼포먼스를 통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31개의 깃발이 펄럭이며 입장하는 모습을 통해 ISDH가 진정한 화합과 교류의 축제가 될 것을 예감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ISDH 2024 박정란 조직위원장과 완다 페도라 IFDH 회장, 황윤숙 ISDH 2024 대회장이 차례로 36개국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사를 건넸다. 또한 축하를 위해 현장을 찾은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조규홍 장관의 축사를 대신 전했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도 연단에 올라 축하와 환영의 말을 건넸다.
이날 개회식은 대북과 전통무용을 결합한 공연으로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개회식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은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이 녹아든 훌륭한 개회식이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박수를 보냈다.
박정란 조직위원장은 “Dental Hygienist, The Center of Oral Health라는 대주제에 맞춘 수준 높은 학술 강연과 전시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함께 해주신 각국의 치과위생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3일간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안고 훌륭한 심포지엄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윤숙 대회장도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완다 페도라 회장님을 비롯한 IFDH 여러분의 협력과 박정란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한 ISDH 2024 조직위원회의 노력의 감사하며, 대한민국, 서울에서 함께할 ISDH 2024에서 여러분 모두가 흥미롭고 인상적인 경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ISDH 2024는 총 7개국 18명의 초청 연자를 통한 강연과 최신 치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와 구두발표 총 84개, 포스터 발표 총 147개의 학술 발표 세션 및 IFDH 연맹 특별 세션 등으로 가득 채워 3일간의 대장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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