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학회 학술대회 `국내외 전문가 머리 맞대'
구강건강 불평등에 대한 실태를 진단하고 국내외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전략과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강건강정책'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구강보건 정책과 실무, 연구와 교육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돼 개최 이전부터 주목받았다.
대회 첫날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뉴질랜드 톰슨 교수(오타고대학교)가 `Oral health inequalities in New Zealand', 일본 준 아이다 교수(도호쿠대학교)가 `Oral health inequalities in Japan:research and policy challenges'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가별 정책을 소개했다.
또 정세환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가 `The challenges for primary oral health care in Korea'를 주제로 우리나라 구강보건체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과 김백일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등이 연자로 나서 `조기진단, 초기치료, 적극적 관리의 임상적용', `우식위험도 평가에 근거한 한국형 치아우식증 관리모델(K-CAMBRA)'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함께, 대회 양일간 포스터 발표, 세부 분과학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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