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목),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에서 구강건조증 예방 교육 등 진행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상남도회(회장 이미옥, 이하 경남회)가 지난 16일(목),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한샘 우리동네 재활주간보호센터에서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관리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날 센터 내 25명의 어르신 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강건강 프로그램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이 필요하지만, 여건상 주기적인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경남회는 주간보호센터의 관리자에게 교육 취지와 방법을 전달하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교육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건조증의 원인과 예방법을 설명한 뒤, 구강건조증 개선을 위한 입체조 자료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더불어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 틀니 유지 관리 방법, 발음 개선을 위한 발음 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경남회는 대상자 중 다수가 틀니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칫솔 세트, 틀니 세정제, 틀니 보관함 등의 구강관리용품도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입안이 자주 말라 불편했는데, 오늘 배운 입체조를 통해 침이 더 잘 나오는 것을 느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틀니 관리와 칫솔질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보니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경남회 이미옥 회장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직결되므로 전문 치과위생사가 지속적해서 구강건강 관리와 용품 사용법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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