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치과 포함 병‧의원 종사자 접종 계획 확정
치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오는 4월 30일까지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혈전 생성 증상 분석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지난 12일 재개한 뒤 치과를 포함한 병‧의원, 약국 종사자(보건의료인)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확정 계획에 따르면 치과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는 오는 29일까지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해당 위탁 의료기관 내원 또는 전화 예약으로 백신 접종 일정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확보한 접종대상 명단 중 휴대폰 번호가 존재하는 대상에게 사전예약 시작에 앞서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대상자로 조회되지 않는 경우 증빙자료(재직증명서, 근로계약서 등)를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대상자로 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대상자의 직장 소재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으로 예약가능하며, 예약 후 일정의 변경 및 취소는 접종일 1일 전까지 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치과 백신 접종은 4월 30일까지 이뤄지며,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 30세 미만(1992. 1. 1. 이후 출생자)은 이번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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